독립기념관 다녀오는길에 고민했다.
병천을 들러서 순대가 좋을까.
조치원가서 통돼지갈비를 먹을까.
사실 독립기념관 가면서 고민했다 ^^;

결국은 통돼지갈비로 낙찰!! 몇일전 옛날순대에서 보거스형과 등산하고 나서 순대를 먹었기에..

맛있다는 소리만듣고 가본적은 없어서 네비찍고 달려갔다! 일단 2인분.

250g에 9000원씩이다. 쵸큼 비싸네? ㅋ

아래는 참나무 숯불 통돼지갈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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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야기 들었을때 난 석갈비 인줄 몰랐다.

대전에는 띠울 석갈비가 체인으로 있는데 그리 맛있다는 느낌 받은적 한번도 없었다.
더군다나 난 대전에서 석갈비란것을 처음 먹어봤으니 말이다;;

석갈비는 뜨거울때 먹어야 좋다. 식게되면 상대적으로 느끼한 맛이 많이 나게된다.
게다가 나는 고기와 양파를 함께 먹는편인데 양파가 식으며 기름을 먹어버리니까 더더욱 느끼한 느낌이...
사실 양파는 고기에 향이 배이게 하여 맛나게 먹기 위해서 이지만 난 구워진 양파가 맛있다!

맛은 상당히 풍미 있다.
한입 먹었을때 입안에 도는 참나무의 직화 향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석갈비 소스가 살짝 달았다. 양파에서 나온 단맛도 더해졌으리라. 달아야 잘 먹어지고 소화도 잘된다. 그래서 갈비가 땡기는 이유가 아닐까.

그런데 이집 갈비는 좀 다르다. 우리가 아는 갈빗대에 달려있는 갈빗살만 나오는것이 아니다.
갈비살과 삼겹살부분이 같이 달려 있다. 아마도 통돼지갈비라서 갈비를 포함해 삼겹살 부분까지 크게 잘라서 사용하는것 같았다. 삼겹살 먹을때 나오는 오독뼈(?) 그게 갈비에 붙어있다;;

고기는 주문하면 상당히 빨리 나오는 편이다.
따라서 먹다가 양이 모자르다고 해서 미리 주문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모자를 것 같아서 1인분 추가했는데 말한지 5분도 안되어서 다 구워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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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조금 아쉽다.
가지수가 많다던가. 특별이 손이 자주간다거나 하는 반찬은 없었다.
일반 갈비집 반찬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하지만 맛으로 어느정도 상쇄되지 않나 싶다.

석갈비를 먹으면서 아쉽지 않게 밥을 한공기 나눠먹었다.

그리고 고기 1인분 추가하면서 이집의 별미라는 동치미국수를 시켰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동치미에 면과 깨만 들어간것 같아보였다. 하지만 맛이..!! 다르다!!
동치미에 탄산끼가 느껴졌다. 아마 사이다를 조금 섞는것이 아닌가 싶었다.

추가한 고기를 면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그맛 또한 별미일세!


먹는데 정신이 팔려 동치미국수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다.





이날도 나오는 뱃살은 아랑곳하지 않고 먹는데 열중이었다.
이러니 인격(뱃살)도 날로 느는것이 아닐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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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화 : 041-867-3333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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