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반차를 내고 선발대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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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나게 장을 카트에 한가득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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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아 좋아 날씨도 좋고 볕도 너무 좋다.
사람들과 간격이 벌어진 꽤 괜찮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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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 BlackBerry Q10 | 0 sec | F2.2 | 35mm equiv 31mm | 2014:07:25 18:51:58

삼탄은 정말 멋진 천연잔디 운동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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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엇뉘엇 넘어가는 볕이 너무나 멋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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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 BlackBerry Q10 | 0 sec | F2.2 | 35mm equiv 31mm | 2014:07:25 18:53:36

풍경도 너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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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Berry | BlackBerry Q10 | 1/14sec | F2.2 | 35mm equiv 31mm | 2014:07:25 20:12:50

옆집에서 수육을 했다며 캔맥주와 함께 건내주셨다.
맛있게 먹으며 아이패드로 야구를 시청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정말 최고였는데..

문제는 이 다음..
일행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갑자기 변화무쌍해진 날씨...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타프를 고정했던 40센티 단조팩이 두개나 뽑혔고 그 영향으로 타프에 구멍이 났다.
모든 캠퍼들이 날아다니는 장비들을 잡느라 애를 쓰고 있었다.
캠핑을 하면서 이렇게 공포스러운 적이 처음이었다.

결국 타프를 철거하고 바람이 잦아들길 기다렸으나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결국 몇시간 뒤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윽고 바람은 잦아들었다.

그래서 이후의 사진이 없다..

앞으로 바람불면 캠핑 접는다. 그게 안전을 위해서도 최고라 생각이 든다.





Posted byjaeman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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