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스...
EBS에서 원스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영화제 개막작이었다면서..
고향 이야기가 나오니 귀가 쫑긋 세워졌다.. ( 마치 MC스나이퍼가 가사에서 제천이야기를 할때 처럼 )
요즘 뭔가 부족한 느낌 기계처럼 음악을 듣고 있지만 사실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했던거 같기도 하고 음악이 많이 나오는 영화라고 해서 시선이 간것도 사실이다.
눈이 즐거운 영화라기 보다 귀가 즐거운 영화다.
데모 음악을 만들면서 사랑을 키워가고 결국은 이루지 못했지만 피아노를 선물해주는 것으로 한번의 사랑은 마무리된다.
음악밴드 출신이었다는 감독과 인디밴드 더 프레임즈의 리드보컬 글렌 한사드와 체코출신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만들어낸 몇안되는 괜찮은 음악영화같다.
영화를 보기 전,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창을 약간 열어 시원한바람을 쐬며 차갑게 넣어둔 빌라엠 모스카텔을 꺼내들었다...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장미 파인애플 같은 과일향이 나고 사과맛 난다... (포도주가 사과맛이라니 ;;)
다시 영화 이야기로 넘어가서...
요즘 인터넷으로 영화니 드라마니 많이 다운 받아서 보면서 생기는 문제가 바로 SKIP이다; 자꾸 앞으로 넘긴다 ㅎ 앞으로 자꾸 스킵을 할땐 두가지 이유에서이다.. 재미있거나. 다음이 궁금하거나.
원스를 보면서 나는 한번의 스킵을 했다 ; 사실 지루해서다 ;
외국영화로 느끼는 한계랄까.. 귀로 느껴야 하는데 자막으로 느끼게 되기때문이 아닐까?
삐딱한 자세로 와인 한모금 넘기며 귀와 입이 즐겁고 싶었는데 눈이 바빴다..
그리고 그렇게 연기를 잘한다고도 노래를 걸출하게 잘한다고도 보이지 않는다.. 그냥.. 그 한번의 사랑의 과정을 음악과 연관짓는 것. 이 영화의 전부다. 그래도 음악영화 헤드윅 이후론 제일 괜찮았던거 같기도 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데.. 역시나 난 또 기대를 해버렸었나보다 ^^;
jaeman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