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이름..
여기 안에는 해망마을에 있는 집을 축소 해놓은 것이 있다.
▣
▣
▣
금난초 해망마을
심승종
은난초 나리난초 빼어난줄 안다마는
금난초 나리난초 난초중에 으뜸일세
금난초 한뿌리 뽑아 금난지교맺고파
▣
▣
▣
▣
▣
▣
해망동에 듣는다
김정수
가끔 이러지 싶다.
썰물지는 노을이면 차라리 좋겠다.
정성 가득한 식탁을 마련해서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할 것이다.
떠나고자 하는 자에겐 속사정을 털어놓고
취약했던 내 발등위로 별들을 초대해서
알음알음 이웃들에게 선물할 궁리 하고는
모처럼 사람냄새 한바탕 출렁거리고 나면
저물면서 더 영롱한 저 바다의 소리처럼
그리운 것들 하나하나 화답해 주고선
찬찬히 내 삶을 챙겨갈 요량이다
▣
▣
▣
훔쳐보기..
멀?? 응큼하긴...
썰물지는 노을이면 차라리 좋겠다.
정성 가득한 식탁을 마련해서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할 것이다.
떠나고자 하는 자에겐 속사정을 털어놓고
취약했던 내 발등위로 별들을 초대해서
알음알음 이웃들에게 선물할 궁리 하고는
모처럼 사람냄새 한바탕 출렁거리고 나면
저물면서 더 영롱한 저 바다의 소리처럼
그리운 것들 하나하나 화답해 주고선
찬찬히 내 삶을 챙겨갈 요량이다
▣
▣
▣
훔쳐보기..
멀?? 응큼하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