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낭은 참 고민을 많이 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용 침낭이 존재하는 탓이 컷을것이다.
브랜드도 노스페이스, 콜맨, 스노우피크 등 메이져 회사 뿐만 아니라 카페공구제품도 워낙 많았다.

어차피 한겨울에는 전기담요가 필수일거라는 판단에 3계절용을 고려했다.

이래저래 들리는 풍문에는 그나마 콜맨 브랜드가 나쁘지 않았다.
어텀트레일이나 브라조스 두개로 압축되었는데 결국 나는 침낭에 금액을 줄이고 코펠을 그만 큼 더 좋은 제품으로 가자고 판단했다.
그래서 결정했다.

바로 이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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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40sec | F2.8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2:21

바로 콜맨 브라조스다.

일단 스펙은 미국 콜맨 사이트를 참조하는게 좋겠다.
정식 이름은 Brazos™ Cold Weather Sleeping Bag 다.

일단 이녀석이 맘에 들었던건 두개를 넓게 펴 지퍼로 결합이 가능하다는점, 영하 6도 정도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점, 키가 180센티까지는 커버가 된다는점. 무엇보다 가격이 4만원정도로 브랜드 있는 놈 치고는 저렴하다는점이 었다.
물론,, 가끔 코스트코에서 2~3만원대에 판매도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코스트코를 갈 수 없으므로.. 온라인으로 구매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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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20sec | F1.7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1:35


기온은 화씨 20~40도를 커버한다고 적혀있다. 물론 어른 보통 사이즈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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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40sec | F2.8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3:12


침낭을 싸고 있는 주머니에는 밖으로 침낭의 규격에 대한 택이 달려있다. 롯트번호가 스탬프로 찍혀있어 아마도 조만간 저건 지워지지 않나 싶다.
어텀트레일이 브라조스보다 두배정도 비싼데 대부분 스펙은 같으나 안감 겉감이 모두 순면이라는 점이다. 아.. 충전재의 량도 어텀트레일이 조금 더 많다. 앗. 크기도 훨씬 크다 ㅠㅠ (이러고보니 어텀트레일은 훨씬 나은제품 ㅠㅠ)

무튼 브라조스가 조금 아쉬운건 어텀트레일보다 저렴한대신 안감 겉감이 모두 폴리에스터라는 점이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마도 고민할 부분이다.
하지만 나는!!

그냥 아저씨라는거;

메이드인 차이나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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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40sec | F2.8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3:25


5년 워렌티를 제공하는데....
과연 5년 워렌티를 받을 수 있을까?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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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10sec | F2.8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4:00


침낭을 싸고 있는 주머니는 지퍼를 통해 한번 더 압축 시킬 수 있다...
근데 이게 ... 정말 힘들다.

군대서 침낭 좀 싸봤다 하는 사람도 실패했다.
기계로 한다면 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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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80sec | F1.7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7:09

침낭을 펼쳐보니.. 작은 사이즈는 아니다.
안감이 폴라 플리스 같은 그런 느낌의 소재다.. 나중에 보플좀 생길거 같고 발 뒤꿈치가 거친사람이라면 이거 100% 보플 생긴다.
하지만 촉감이 좋아서 포근한 느낌은 있겠지만.. 피부에 직접 닿으면... 간지러울것 같은 느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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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100sec | F1.7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37:51


표면을 조금 자세히 찍어봤다.
원단에 줄이 가있고 촉감이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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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15sec | F1.7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43:45


주머니에 똘똘 말려 있어서 잘 부풀지는 않았지만 두께를 재어봤다.
대략 12센티정도 높이다.. 생각보다 두껍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발 충전재가 꺼져서 얇아지지 않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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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1/15sec | F1.7 | 35mm equiv 50mm | 2013:08:27 21:52:07


정말 땀 뻘뻘 쏟으면서 용을 쓰면서 말아봤는데 도저히 안된다.
왼쪽이 내가 말아 넣은침낭이고 오른쪽이 출고상태의 침낭이다.

능력있으면 저정도로 부피를 줄일 수 있다.

근데 ...

난 정말 못하겠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침낭을 고른것 같아 만족스럽다.
겨울엔 저녀석 두개 지퍼로 결합하고 안에 전기담요 넣으면. 한겨울에도 끄떡 없겠다.

그래도 여름엔 좀 덥겠지? ㅡㅡa


Posted byjaeman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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